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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빅뱅’ 대성의 수상한 빌딩…“불법 유흥에 성매매”

2019-07-2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채널A 탐사보도팀이 집중취재한 내용입니다. <br> <br>버닝썬 사건의 주인공 가수 승리의 빅뱅 동료죠. <br> <br>강대성 씨가 소유한 강남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대성 씨는 현재 군복무 중입니다. <br><br>건물은 그 전에 샀습니다. <br> <br>이곳에서 불법 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> <br>여현교, 이서현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아이돌 그룹 '빅뱅'의 멤버 강대성 씨가 지난 2017년 310억에 매입한 건물입니다. <br> <br>강남 한복판에 있어 추정되는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 원.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찾아가보니 건물 외벽에 간판도 없고 엘리베이터를 타보니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버튼이 작동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각 층마다 버튼이 아예 안 눌려요." <br> <br>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막혀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. <br> <br>주변 상인들은 건물 안 가게들이 수상하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인근 성형외과 직원] <br>"술집이에요. 저녁에만 열리는 술집" <br> <br>[인근 부동산 관계자] <br>"지하에 좀 이상한 술집이 있지. 여자들도 외제차 불러다 태워주고. 룸살롱이라고 보면 돼요." <br> <br>저녁이 되자 썰렁했던 건물 근처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간이 천막에 주차요원들이 앉아있고 고급 승용차들도 하나둘 모여듭니다. <br> <br>낮엔 접근이 불가능했던 층들에 불이 켜집니다. <br> <br>남성들이 모인 방에 여성들이 단체로 들어와 인사를 하고, 남성 접대부들이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><br>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손님을 가장해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곧바로 제지당합니다.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A 유흥업소 관계자] <br>"죄송합니다. 신규손님을 저희가 받고 있지 않아서 이해 좀 해주세요." <br> <br>취재진은 어렵게 내부 관계자들과 접촉해 자세한 운영 상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[내부관계자] <br>"아뇨 (5개 층이)다 같이, 싹 다 같이(운영한다) 사장만 틀리고, 업주만 다른 거에요. 아가씨도 같이 하고. 몰래 성매매까지 하는 가게라…" <br><br>비밀스럽게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는 정황은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B 유흥업소 직원] <br>"안에 두 시간 같이 놀다가요. 나가서 아마 (성매매)할 거에요. <br> <br>[B 유흥업소 직원] <br>현금가로 하시면 **만 원이에요. 모텔이나 호텔 숙박 비용은 따로 준비…" <br> <br>빌딩의 절반 이상이 불법 유흥과 성매매 알선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지만 건물주인 강대성 씨 측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강대성 씨의 부동산 대리인은 "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"며 "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<br>알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또 "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<br>1way@donga.com <br>영상편집 천종석 <br>그래픽 윤지영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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